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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의료IT시스템이 북미와 유럽의 세계적인 병원과 업체들을 제치고,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사우디에 본격 진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9.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국 측과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 간에 보건의료 3개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양국 보건부가 '13.4월 사우디 보건부장관(압둘라 알 라비아, Abdullah Al Rabeeah) 방한시 진영 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5개월간 상호 실무협상을 하여 우선 3개 분야의 세부적 범위와 방법을 정하여 시행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보건의료 6개 분야는△의료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의료 정보기술 △의료기관간 Twinning Project △보건의료 R&D △Visiting Physician Program 및 전문가 상호방문 △병원 설계 및 건립등이다.
한국측이 사우디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프로젝트 이행을 사실상 맡아 하기로 양국 장관이 합의하였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장관(진영)과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 장관(압둘라 알 라비아)은 양자 면담 직후 양국의 실무진 간에 합의하고 정해진 의료 IT 시행협약(Executive Agreement)을 합의의사록 서명 후 2개월 이내에(사우디 보건부의 법률 검토가 마무리되는 즉시) 체결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 반영된 ‘합의의사록’에 서명하였다.
시행협약(Executive Agreement)은 통상의 양해각서(MOU)와 달리 체결기관 간에 이행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발생시키는 문서로 용어 자체는 사우디 보건부가 외국과 체결하는 문서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