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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천차만별 “실질적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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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천차만별 “실질적 지원을”

정부, 작년후 총 665억원 지원, SK바이오팜 최고 176억
기사입력 2013.10.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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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 기자] 정부의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이 여전히 유명무실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결국 ‘세계 7대 제약강국’ 운운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았으며, 신약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약업체 스스로 해결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생색내기’ 지원에 실망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실적’ 자료에 의하면 정부가 지난해 6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 43개 제약기업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자금은 총 665억2,900만원(2012년 353억3,400만원, 2013년 311억9,500만원)으로 집계 됐다는 것.


이 자료에 의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실적’에 따르면 2012년에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에 11개사 237억3,300만원 △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에 16개사 112억5,300만원 △제약산업 통계 및 정보이용 지원사업에 5개사 1억7,000만원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6개사 6,000만원 등 총 353억3,400만원이 지원됐다.


이어 2013년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에 24개사 59억5,000만원 △범부처 전주기 신약 개발 지원에 6개사 총 137억4,000만원 △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에 107억3,400만원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12개사 3억4,000만원 등 총 311억9,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업소별로 보면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경우 ‘SK바이오팜’이 176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한미약품’이 92억700만원, ‘녹십자’가 46억6,900만원, ‘유한양행’이 46억6,300만원, ‘바이로메드’가 33억9,000만원, ‘한올바이오파마’가 33억4,900만원, ‘SK케미칼’이 30억8,200만원, ‘LG생명과학’이 29억5,300만원, ‘신풍제약’이 28억5,800만원, ‘대웅제약’이 21억5,400만원, ‘종근당’이 13억5,200만원, ‘부광약품’이 13억1,400만원, ‘한독약품’이 13억200만원, ‘JW중외제약’이 12억5,200만원, ‘한림제약’이 11억4,100만원, ‘현대약품’이 8억7,400만원, ‘일동제약’이 8억1,600만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7억9,700만원, ‘동화약품’이 6억8,900만원, ‘비씨월드제약’이 5억2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 됐다는것.


또한 지난 3월 기업 분할이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반납한 ‘동아제약’도 지난해 19억80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건일제약’은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사업 명목으로 3천만원, ‘바이넥스’는 국내 파트너링 지원 명목으로 30만원, ‘해외 파트너링 지원’ 명목으로 180만원을 받아 업체별 지원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는 이와 관련, ‘혁신형 제약 인증’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없이 오히려 마케팅이나 R&D에 족쇄가 되고 있으며, 신약개발 비용은 부족해 기간내 성과를 요구하는 것은 어려워 보다 실질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요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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