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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 기자] 건강보험 재정기반이 안정화 되면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리스크가 완화 되는 환경이 조성,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동안 약가인하는 건강보험 재정과 연계되어 수없이 약가가 난도질 당 했으나 지난해 ‘일괄약가인하’ 이후 약가인하 정책 리스크가 완화 된 이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은 약가인하에 따라 좌지우지 해 왔으며, 제약사 마다 희비가 엇갈리면서 명암이 교차 되어 왔다.
그만큼 제약사들의 성장 폭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아 왔으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처방약의 비중에 따라 제약사 마다 그 성과가 차이를 보여 왔지만 전반적으로 약가인하 정책의 강도에 따라 제약업계의 성장도 함께 그라프를 그려 왔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여부는 정부의 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금년대비 1.7% 인상된 5.99%로 정해 졌으며, 향후에도 인상폭이 1~2%에 그칠 전망이고, 병원-약국등 요양기관에 지급되는 건강보험 수가도 내년도에 평균 2.4% 인상될 예정 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수지는 2010년 적자 이후 2011년 1조5,023억원, 2012년 3조3,216억원, 2013년 4조1,782억원, 2014년 3조3,071억원, 2015년 2조59억원의 흑자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된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일괄약가인하’ 이후 낮아진 약가인하 수준으로 성장 리스크가 대폭 완화되어 성장의 기회로 접어들고 있어 당분간 대폭적인 약가인하 기회만 없다면 4분기 이후 성장 궤도로 진입할 가능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