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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의약품 안전관리 당국자를 초청하여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의약품안전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국들의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뿐 아니라 참가국의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 수립 시 협력이 예상되며,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과 일자리·신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초청된 당국자 20명에게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실시하며, 국내에서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식약처가 다년간 심화과정으로 처음 주관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일반과정과 달리, 의약품 안전관리에 특화된 다년간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소수의 참가국을 대상으로 초청연수, 워크숍 등 참가국의 정책역량 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연수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올해 연수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허가 심사관리 체계 ▲약물감시 체계 ▲제조․품질관리 체계의 이해 등이다.
특히, 현지 사전조사를 통해 참가국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30여개의 전문 강의 뿐 아니라 의약품 제조소,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