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성인4명 중 1명 고혈압, 10명 중 1명 당뇨병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성인4명 중 1명 고혈압, 10명 중 1명 당뇨병

남자 30대, 여자 20대 건강생활실천 비율 낮아
기사입력 2013.11.04 17:1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우리나라 성인남자는 30대, 여자는 20대에서 건강생활실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흡하여,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1월 4∼5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율·음주율 등 600여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 처음 실시된 이래 16년째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남자는 30대, 여자는 20대에서 건강생활실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흡하여, 30대 남자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율이 전체 성인남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30대 흡연율은 54.8%로 성인남자 흡연율 43.7%보다 11.1%p 높았다.


또한, 고위험음주율(25.4%), 신체활동 부족율(52.5%), 에너지/지방과잉 섭취율(14.5%), 비만 유병률(40.6%)도 전체 성인남자보다 더 높았다.


20대 여자는 흡연율(13.6%), 고위험음주율(9.2%), 스트레스인지율(45.5%)이 전체 성인여자보다 높았고, 영양부족(24.8%), 에너지/지방과잉(7.9%) 문제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분율이며, 고위험음주는 연간음주자 중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자 5잔) 이상이며 주2회 이상 음주한 분율을 말한다.


30대 남자와 20대 여자의 건강생활실천율이 낮은 이유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0대 남자와 20대 여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이며, 우리나라의 직장문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추이를 살펴본 결과, 흡연율은 98년 이후 남자는 감소 경향(98년 66.3%→’ 12년 43.7%)인 반면, 여자는 증가 경향(98년 6.5%→’ 12년 7.9%)을 보였다.


남자 21.8%, 여자 6.0%는 고위험음주자이며, 신체활동부족은 ‘ 05년 이후 증가 경향('05년 31.5%→’ 12년 53.2%)이었다.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000mg 이하)보다 남자는 3배, 여자는 2배 높은 수준이었다.


남자(만1세 이상)는 ’ 08년 267.1%→’ 09년 270.2%→’ 10년 279.9%→’ 11년 278.6%→’ 12년 260.6%등으로 나타났고, 여자(만1세 이상)는 ’ 08년 193.3%→’ 09년 191.0%→’ 10년 198.3%→’ 11년 196.0%→’ 12년 193.4%등으로 나타났다.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유사한 수준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만 유병률(만19세 이상)은 ’ 08년 31.0%→’ 09년 31.9%→’ 10년 31.4%→’ 11년 31.9%→’ 12년 32.8%로, △고혈압 유병률(만30세 이상)은’ 08년 26.3%→’ 09년 26.4%→’ 10년 26.9%→’ 11년 28.5%→’ 12년 28.9%당뇨병 유병률(만30세 이상) : ’ 08년 9.7%→’ 09년 9.6%→’ 10년 9.7%→’ 11년 9.8%→’ 12년 9.0%등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만30세 이상)은’ 08년 10.9%→’ 09년 11.5%→’ 10년 13.5%→’ 11년 13.8%→’ 12년 14.5%등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