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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강덕영 사장 |
지식경제부는 20일 최근 월드클래스 기업 명단을 확정, 제약기업 가운데 한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등 3곳을 선정, 발표 했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오는 2020년 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 이다.
특히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면 중점 추진중인 R&D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5년간 75억원 정도의 연구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는 것.
아울러 선정된 기업에는 코트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 해외진출, 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 된다고 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중국 등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현재 46개국에 770여 품목의 제품을 등록 했으며,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에는 ‘개량 신약’ R&D 전략을 통해 이스라엘 테바(TEVA), 중국의 JJK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폴란드의 CeFarm, 이란의 MEPH와 항암제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국적 제약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500억원을 달성 하는등 중견 제약사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위의 인공눈물 ‘카이닉스’와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을 생산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용성형 시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가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