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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TV광고 등을 통한 일반의약품-예방백신 등에 대한 판촉을 강화 하면서 기업 이미지의 업그레이드와 OTC 파이프라인을 강화 하는 경영 전략을 적극 추진, 오히려 움추러 들고 있는 국내 제약사와는 행보를 달리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 된다.
세계 1위의 국내 법인인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진통제 '애드빌' 출시에 이어 최근에는 칼슘보충제 '칼트레이트 플러스 D500'을 국내 시장에 출시, 대표적으로 OTC 매출 전략을 강화 하고 있다.
화이자가 의욕적으로 출시한 OTC 2품목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형 품목으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칼트레이트’는 1정에 칼슘 600mg, 비타민D 500IU와 함께 미네랄 4종(구리, 아연, 망간, 마그네슘)을 함유하여 콜라겐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센트룸’(사이나미드→와이어스 인수)과 시너지 효과를 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처방약 중심의 다국적 제약사들은 분업이후 국내 전문약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 하면서 기존의 OTC 품목들을 국내 제약사에 위탁 판매로 돌리고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처방약 시장의 신장이 둔화 되면서 OTC 신제품으로 방향을 선회 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바이엘, 먼디파마, MSD, 노바티스 등이 적극적으로 TV광고 판촉에 뛰어 드는등 오히려 광고 판촉에 몸사리는 국내 제약사들을 위협하고 있어 OTC 영업정책의 전환은 국내 의약품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