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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 경쟁력’ 강해야 살아 남는다

정부 정책에 능동대처, 리스크 최소화 중요한 이슈로 부상
기사입력 2014.05.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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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에서 제약사가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각축전 속에서 날로 각박 해지는 제약환경의 장애를 뚫고 성장 하려면 ‘대관 경쟁력’이 강해야 살아 남을수 있는 여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는 정부의 약가-약무-의료등 각종 보건의료 산업 정책의 변화를 사전에 제대로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는 대응이 무엇 보다도 중요한 이슈로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이다.


특히 ‘대관경쟁력’은 정부 정책에 대한 로비의 중요성도 의미 하지만 정책에 순응 함으로써 실리를 추구하고 현실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할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제약사 마다 ‘대외협력’ 파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이는 이유가 앞으로 다가올 정부 정책의 변화를 사전에 빠르게 감지하여 대응 함으로써 갑자기 닥칠 약가인하 등 리스크를 최소화 할수 있는 전략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이슈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대관 경쟁력’의 ‘대관’(對官)은 ‘정부 정책에 대응하다’는 의미와 맥을 같이 하며, 이는 곧 단순히 정부 정책의 행정적 대응을 넘어 제약 기업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대정부 정책에 대한 대외적인 변수와 관련 요소들을 수용하는 포괄적 개념을 의미 하기에 2012년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조치로 치명타를 입었던 제약사들로서는 ’대관 경쟁력‘ 업무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다.


제약업종의 경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휘청 거릴 정도로 직접적인 사정권내에 있어 ‘대관 경쟁력’ 강화는 향후 국내에서 제약사들이 우선적으로 챙겨야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종 등 헬스케어 산업 분야는 정부의 정책과 지원, 규제와 밀접한 함수 관계를 맺고 있는 전형적인 규제산업의 전형으로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대관 경쟁력’ 강화는 향후 성장을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로 현실화 되고 있어 다양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대관 경쟁력’은 △보건복지부(정책) △식품의약품안전처(인-허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험급여) △국민건강보험공단(재정) 등 행정기관을 상대해야 하고, 공정거래위원회-검찰청-국세청 등 감찰-조사기관의 흐름을 알아야 하고,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의료단체 등 이익 집단의 정보를 알아야 하고, 언론매체-시민단체 등 ‘제4의 귄익 단체’의 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리스크의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경쟁력 확보에 차질을 가져오고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관 경쟁력’의 4개 분야는 각기 독립성를 띠고 있지만 이슈가 파생되면 하나의 연관성을 통한 유기적인 연관성을 갖게 되어 그 파급 효과는 엄청나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동아ST의 대표 품목인 ‘스티렌’에 대한 일부 급여 제한이나 약품비 환수 조치, 동국제약의 ‘인사돌’, 명인제약의 ‘이가톤’등의 효능 논란 등에 대한 ‘부정적 이슈’등은 해당 제약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로 나타나 ‘대관 경쟁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대관 경쟁력’은 제약사들이 성장 하는데 장애물을 예측, 부정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 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 할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 업계가 필요-충분 조건으로 갖추어야 할 성장 동력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간과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새로운 약가-허가-리베이트 근절 등 '3종 세트‘ 정책의 변화는 국내 제약 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 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둘러싼 ‘게임의 룰’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한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 시행은 △의약품 저가 구매 △의약품 사용량 감소 △저가약의 대체 정책 강화, ▲‘리베이트 투아웃제’(의약품 요양 급여 중지-제외) 시행은 △제약사의 영업활동의 위축과 환경 변화, ▲‘허가-특허 연계제’ 시행으로 △특허 경쟁력 보유한 제약사 위주 제네릭 시장 재편 등으로 향후 ‘대관 경쟁력’의 파워에 따라 제약사들의 성장 폭과 속도로 달라질 것으로 예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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