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정부-의협, ‘원격의료’ 시범사업 6월부터 시행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정부-의협, ‘원격의료’ 시범사업 6월부터 시행

시범사업 실시방안 잠정 합의, 6개월간 안전성-유효성 검증
기사입력 2014.05.30 14:5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정부와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 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6월 부터 6개월간 본격적으로 사업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검증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6월 중순 광역시 3곳, 중소도시 3곳, 도서지역 3곳을 선정, 시범사업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내달 부터 실시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 질환자이며, 도서 벽지는 감기나 소화불량 등과 같은 경증질환 초진, 재진 환자도 포함 된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원격 모니터링 부터 상담-교육, 진단-처방 등 ‘원격의료’의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검증하게 되며, 경증 질환자는 원격 진단-처방만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


정부와 의협은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질환 범위를 협의, 추후 결정 하기로 했다.


원료의료 시범사업의 검증 내용은 ▲오진과 부작용 발생 등을 따져 원격진료와 대면진료 간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평가하는 임상적 안전성 ▲ 정보시스템 등의 기술적 안전성 ▲ 복약준수율과 환자 만족도를 조사하는 순응도와 만족도 등의 영역으로 세분화 된다.


아울러 오진 발생시 법적 책임 소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원격진료로 환자 쏠림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는지도 검증할 예정이다.


‘원격의료’ 시범 사업의 주요사항은 의협 최재욱 상근부회장과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이 공동 위원장인 ‘의정(醫政) 시범사업 공동추진위원회’에서 결정 하며, 위원회 산하 공동실무작업반이 구체적인 시범사업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정부와 의협은 시범사업후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에 있어 의정 동수로 구성된 중립적 평가단이 수행 한다.


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나 현재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회원 상대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의료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다시 묻겠다고 밝히는 등, 원격의료를 둘러싸고 의료계 내부적 갈등으로 여전히 불협화음을 내고 있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의협은 "시범사업 일정은 지역 선정, 참여 의료기관 선정, 환자 모집 등 진행 경과에 따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