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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팔 올릴때 통증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 의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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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올릴때 통증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 의심 해야”

청담튼튼병원, 월드컵 응원 앞두고 팔을 들기 어렵다면
기사입력 2014.06.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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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세계인의 축제 2014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새벽 경기가 많아 응원에 대한 기대가 줄었지만, 매니아들은 벌써부터 거리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전 7시에 러시아, 23일 오전 4시에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응원을 할 때는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대~한민국!”이라 외치며 손을 위로 뻗어 올리는 동작을 한다. 이처럼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난 후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어깨 속에서 무언가 결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어깨 힘줄이라 부르는 회전근개가 충돌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를 많이 쓰는 일을 하거나, 어깨 사용을 많이 하는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야구 등을 할 때에 과도한 움직임이 반복되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 관절이 건강할 때에는 견봉과 어깨 근육 사이의 여유가 충분하지만, 나이가 들어 근력이 약해지거나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어깨를 사용한 경우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한다. 통증은 낮보다 밤에 심한 경우가 많다.


어깨충돌증후군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빠른 검진이 중요하다. 그냥 방치할 경우 치료를 위해 소요 되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과사용 증후군이므로 어깨 사용을 줄이면 어느 정도 증세가 나아지기도 한다. 이 밖에 운동요법, 보존요법 등으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관절강 내 주사요법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청담튼튼병원 진성기 원장은 “평소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팔을 위로 뻗는 동작을 무리하게 하며 응원을 할 경우 무리가 올 수 있다. 응원을 하기 전 기지개를 펴는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고, 너무 흥분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응원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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