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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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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 생존율 개선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효과 입증
기사입력 2014.06.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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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베링거인겔하임은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전체 생존을 개선한 LUX-Lung3와 LUX-Lung6 임상의 통합 분석 결과를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운데, 유의미하게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을 개선한 1차 치료요법은 ‘지오트립’이 유일하다.


이번에 발표된 LUX-Lung3와 LUX-Lung6 통합분석 결과에서 ‘지오트립’은 화학요법과 비교하여 가장 흔한 EGFR 변이(Del 19/L858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을 평균 3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 치료군의 전체 생존은 24.3개월이였고, ‘지오트립’ 치료군은 3개월 연장된 27.3개월의 전체 생존을 보였다. 아울러, 사망 위험도 ‘지오트립’ 치료군에서 19%까지 유의미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흔한 EGFR 변이 가운데 Del 19(엑손 19결실)의 경우에는 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평균 12개월까지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을 개선했으며, 사망 위험 역시 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최대 41%까지 감소시켰다.


‘지오트립’의 LUX-Lung3 임상은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현행 표준화학치료요법인 페메트렉시드와 시스플라틴 치료군과 비교한 결과, 화학요법 치료군에서는 종양이 성장하지 않고 환자가 생존하는 기간(PFS)이 6.9개월에 불과했으나, ‘지오트립’ 치료군은 약 1년(11.1개월)까지 종양 진행 없이 생존한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아울러, ‘지오트립’의 LUX-Lung6 임상은 EGFR 변이 양성 아시아 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지오트립’과 화학요법인 시스플라틴과 젬시타빈 치료군과 비교한 결과, 화학요법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는 5.6개월이었으나, ‘지오트립’ 치료군에서는 11.0개월까지 종양이 성장하지 않고 환자가 생존(PFS)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오트립’은 기침, 호흡곤란, 통증 등 폐암 증상을 개선하여 환자의 삶의 질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국립대학교 병원의 의학박사이자 책임연구자인 제임스 지신 양(James Chih-Hsin Yang) 교수는 "‘지오트립’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EGFR 변이(Del 19)양성 환자에서 1차 치료제 가운데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전체생존(Overall Survival)을 유의미하게 연장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이번에 확인된 ‘지오트립’의 전체생존 개선 효과는 이미 확인된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및 폐암 증상 개선 효과 등과 함께 유익한 치료상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트립’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해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써 암세포 성장과 전이 및 대사를 돕는 핵심경로인 ErbB Family 전체(ErbB 1, HER2, ErbB3, ErbB4)를 차단하고, 수용체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어 ErbB 수용체 신호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완전히 억제하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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