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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감백신 시장 '셀트리온' 가세 포화 상태

세포배양-·4가백신 개발에 박차…해외시장 진출이 최대 관건
기사입력 2014.06.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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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셀트리온이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 백신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을 앞둔 제약사는 녹십자, SK케미칼,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등 4개사로 셀트리온이 가세 하면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로 결국에는 해외시잔 진출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년 연말까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공정 개발을 끝내고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은 ‘3가 백신’으로 가장 최근에 개발 되었으나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가 워낙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광범위한 예방 효과가 있는 '4가 백신'의 접종이 적극 추천되고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세포배양으로 항체의약품 생산 공정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 하고 있어 대량 생산을 통해 높은 제조원가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14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9만리터 규모의 생산시설 증설 계획도 있는데, 공정의 효율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백신 가격을 크게 낮추어 경쟁에 것으로 전망 된다.


앞으로 셀트리온이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 가세 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현재 국내 독감백신 수요는 연간 1500만∼1600만 도즈(1회 접종량) 수준으로 녹십자 등 국내 업체들이 연간 최대 3억 도즈가 넘는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여서 해외시장 진출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올해 전세계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75억달러 수준으로 국내 백신 업체들은 ‘4가 백신’ 수출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며, 녹십자는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백신 임상시험에도 나서며, SK케미칼도 세포배양 방식으로 4가 백신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독감백신 시장은 2018년 이후 ‘4가 백신’이 백신시장을 빠르게 스위치 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4가 백신’은 전세계에서 1개 뿐으로 빨리 개발 할수록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로 것으로 전망 된다.


국내 제약사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입찰 참가 자격인 PQ(사전적격심사)를 획득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세계 4번째로 PQ를 획득한 녹십자가 올해 독감백신 수출 규모를 4천만 달러 규모로 늘릴 계획이며, 일양약품도 앞으로 PQ를 받고 백신 수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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