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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소들이 요구하는 금융비용 을 본사 차원에서 인정이 안돼 수용 할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평행선을 달려 ‘마진 전쟁’이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국내 유통업소와 GSK간 대화가 원점에서 계속 맴돈 가운데 아무 소득도 없이 끝나 지루한 줄다리기가 어느 선에서 매듭 지어질지 기약도 없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GSK는 약품대금의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나아가 금융비용 불인정으로 맞서고 있어 국내 유통업소들의 속만 끓어 오르고 있다.
유통업소들을 대표하는 약업발전협의회는 29일 GSK측 임원진과 유통비용 관련 문제를 협의 했으나 양측이 기존 입장만 확인한 채 진전도 없이 그대로 헤어져 최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양상과 같은 모양으로 흐르고 있다.
약발협측은 GSK에 대해 금융비용 인정, 유통비용 인상과 함께 의약품 대금의 카드 결제를 수용을 요구 했으나 이에 GSK측은 금융비용을 해외 본사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어 수용하기 어렵고, 카드결제도 불가능 하다는 기존의 입장만 주장, 평행선만 달렸다는 것.
아울러 GSK측은 유통비용을 현재 수준에서 최대 0.5% 인상이 가능 하다는 기존만 앵무새 처럼 되풀이 했다는 것이다.
이에 약발협측은 현재의 유통비용으로는 취급 할수록 손해를 볼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의약품 대금을 카드로 결제하지 않을 경우 ‘취급 불가’를 선언 했다.
양측의 29일 협상은 아무런 결론도 얻지 못하고 수포로 돌아가 국내 유통업소들의 감정만 상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제품 취급거부 라는 실력 행사만 남아 전운이 감돌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