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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녹십자,‘1조원’경쟁 점입가경

유한‘내수’-녹십자‘수출’서 성과 발군, 3분기누적 7천억 돌파
기사입력 2014.10.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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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제약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에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내수시장에서 거침 없이 나아가고 있고, 녹십자는 해외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하면서 사상 첫 ‘매출 1조원’고지에 나란히 접근하고 있다.


현재 유한양행이 조금 앞선 가운데 선두 주자로서 간발의 차로 앞서 달리고 있어 ‘매출 1조원’ 고지 달성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나 녹십자도 만만치 않게 3분기에 1위의 저력을 토대로 4분기에 여세를 몰아가고 있어 양사의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3분기 이전만 해도 1위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유한양행이 독주 끝에 금년 목표인 ‘매출 1조원’ 고지에 이를 것으로 예측 되었으나 녹십자가 3분기에 수출시장에서 괄목할 할만 실적을 올리면서 성장의 기세를 늦추지 않고 추격, 3분기 1위를 차지 하면서 양사의 경쟁이 예측불허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유한은 내수 시장에서, 녹십자는 해외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본격 가동하고 있어 유한이 박빙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으나 4분기는 수출부문에서 호황을 맞이하고 있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경쟁 구조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리고 유한과 녹십자의 '1조원 매출' 경쟁은 누가 먼저 달성 하느냐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양사 모두가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국내 제약업계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성장이 예측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서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 된다. 


유한의 경우 앞으로 남은 4분기에 2,600억원대 규모의 매출실적을 달성 하면 ‘매출 1조원’ 고지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예측되며, 3분기에 바싹 추격한 녹십자도 해외시장에서 예상대로 수출 성장이 실현 되면 역시 ‘매출 1조원’ 고지에 오르는 것도 현실로 다가올수 있어 양사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3분기 현재 유한-녹십자 양사의 누적 실적을 보면 유한양행이 7,400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녹십자가 7,180억원으로 추격 하면서 2위를 유지하고 있어 그 차이는 해외 수출실적에서 한번에 만회가 가능한 차이라는 점에서 예측불허의 양상이라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형성한 도입 특허신약을 기반으로 내수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토대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고, 녹십자는 백신-혈액제제를 주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어 국내 제약사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 나기 위한 새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유한의 경우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실적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고, 원료의약품 수출이 고성장을 통해 매출 볼륨을 키우고 있어 목표 달성에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3분기에 해외 시장에서 발군의 실적을 올려 유한과의 거리를 바짝 좁혀 수출 부문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 2천억 돌파가 무난해 지는등 상승 기류를 타고 1조원 목표에 낙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한과 녹십자는 지난 상반기 까지만 해도 매출실적에서 500억원 정도 유한이 거리를 벌였으나 3분기에 녹십자가 치고 올라와 그 차이가 200억원 정도로 줄어 들어 예측 불허의 경쟁구도가 펼쳐지고 있어 ‘매출 1조원’ 고지 달성을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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