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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내년도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숙원이던 미국 등 선진 제약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쟁 속으로 뛰어들어 국산신약의 위용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그 조짐은 금년들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지난해 궤양치료제 ‘에소메졸’(한미약품)이 특허장벽을 넘어 상륙한데 이어 금년에도 ‘시트로벡스’(동아ST)가 FDA 장벽을 뚫고 본격적인 시판 채비에 들어 가는등 그동안 염원해 왔던 미국 시장에 진출할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 했다.
이어 녹십자가 캐다나에 혈액제제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를 강화 하는등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을 확대, 마치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진출이 경쟁적으로 강화 되는 기류에 편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을 겨냥한 바이오 제약사들도 기술 수출을 통해 속속 참여 하고 있어 점차 선진제약 시장을 향한 승부의 진검이 겨누어 지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의 지렛대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로 해외 시장 진출이 불가피 해지고 있는 가운데 잇따른 국산신약 개발의 성과로 이제는 선진국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고 나서고 있으나 문제는 역시 R&D 투자에 따른 재정적 뒷받침이 부족,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신약의 해외임상 비용이 신약개발 투자비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지고 있어 시기적으로 정부의 정책적 금융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상위권 제약사들은 이미 국내 시장이 성장에 한계를 두러내고 있고,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면서 선진국 시장으로 탈출구를 찾아 나서고 있어 이제는 글로벌 경쟁시대 속으로 뛰어들어 성장 동력을 선진제약 시장을 향해 가동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믿는 것은 오직 국산 신약이나 개량신약, 바이오 시밀러 등으로 첨단 의약품 개발에서 승부를 보려고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과거 단순한 기술 이전에서 탈피하여 직접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격이 다른 해외 진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금년들어 산발적으로 의미 있게 진행 되고 있으나 이는 시험 단계에 머물고 있어 사실상 내년이 미국-유럽 등 선진제약 시장 진출이 원년이 될 것으로 분석 된다.
또한 국산 신약이나 바이오 시밀러들이 내년부터 FDA 승인 신청이 계속 꼬리를 물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도 미국등 선진 제약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