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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성인男 혈관, 나이보다 빨리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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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男 혈관, 나이보다 빨리 늙는다”

기사입력 2014.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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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씨스팜이 자체 블로그를 통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77%가 ‘실제나이와 혈관나이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 조사는 참여자 275명을 대상으로 ‘혈관나이 체크리스트’를 실시 했다. 그 내용을 분석한 결과응답자의 77%에 해당하는 214명이 “실제 나이와 혈관나이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크항목이 6개 이상인 응답자 군에서는 남성의 비율이 여성의 두배 가까이에달해 성인남성의 혈관건강에 적신호를 드러냈다. 


조사 결과 체크항목이 6개 이상인 61명 중 남성은 41명이었으며, 이 중 38명은 30대 이상이었다. 체크항목이 6개 이상이면 “혈관나이가 실제나이보다 10세 이상 높은 부류”로 분류된다.응답자의 성비는 남녀 비율이 54% 대 46%로 여성의 비율이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체크 항목이 6개를 넘은 응답자 군에서는 남성이 65%로 여성의 35%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노화된 것으로 나타난 남성은 대부분 자신만의 혈관관리 방법을갖고 있었다.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적극적으로 식단 조절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으며, 금주나 금연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양파즙이나 비타민 등의 보조제를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혈관노화가 심화된 점은 주목할만하다. 


혈관 노화는 혈관벽을 두껍고 딱딱하게 만든다. 이는 혈류 방해의 원인이 되고 각종 증상을야기한다. 혈관 노화가 50% 이상 진행되면 손발에 힘이 빠지고, 통증이 일기도 한다. 계단을오를 때 다리에 느껴지는 뻐근함이나, 식사 후 배에서부터 허리로 이어지는 통증 역시 혈관 노화의 신호다. 혈뇨, 골반통, 고관절 통증 등을 느낄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발기부전이생기기도 한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혈관 질환 또한 혈관 노화가 한참 진행될 때까지 증상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며 “본인에게 혈관 병력이 있거나 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꾸준히 병원을 찾아 혈관 상태를 체크하고, 혈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조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혈관 노화의 정도는 앞서 언급된 체크리스트만으로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때문에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보다 정밀한 수치를 측정해 본 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 특히 목동맥(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 이상이 지나는 주요 통로로써 내부 공간이 좁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제를 섭취할 때에도 혈관 두께를 관리할 수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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