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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협 VS 한의협’ 사생결단? 이전투구 난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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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VS 한의협’ 사생결단? 이전투구 난전 우려

정부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추진 불질러
기사입력 2015.01.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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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정부를 사이에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정면 충돌의 위기가 고조 되고 있다. 정부의 규제 키요틴민관합동회의에서 돌발적으로 발표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추진 결정으로 의료계가 때아닌 홍두깨로 한방 맞아 불똥이 의료계(의협) VS 한의계(한의협)’의 사생결단(?)의 양상으로 튀고 있다.


가뜩이나 견원지간인 양 단체가 정부를 사이에 두고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의 직전까지 가고 있어 이제는 장외로 대결이 확산될 조짐으로 보이고 있다.

 

정부의 규제 기요틴민관 합동회의 발표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추진을 결정 하자 이에 발 빠르게 한의협은 기회는 왔다는 식으로 대세를 몰아 이 기회에 확정지어 오랜 한의계의 숙원 사업 해결에 총력을 경주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느닷없이 규제 기요틴으로 한방 맞은 의료계는 30일 즉각 의협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전면적인 대응책 강구에 나서 결사 항전의 의지를 불 태우면서 정부 정책에 전면 보이코트 심정으로 성토하고 나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결사적으로 저지할 뜻을 간곡히 천명 했다.

 

그동안 의료계와 한의계는 한의사의 현재 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싸고 사생결단의 전쟁(?)을 벌여 왔으며. 법정 소송으로 티격태격 하면서 현재도 법원에 계류 되어 법정 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법원 소송에서 결판이 나지 않은 지극히 민감한 사안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마치 정부가 손을 들어 주는 방향으로 결정 한것이 의료계 VS 한의계의 전쟁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초래하는 직전 까지 내달리고 있어 향후 정부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의료계는 의협이 지난 30일 긴급 회의를 열어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대해 규제 기요틴 민관합동회의에서 발표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추진 결정에 강력히 반발 했다.

 

의협은 의료계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규제 기요틴민관합동 회의라는 것이 열려 의료계의 여러 사안을 마음대로 재단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뜻대로 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며, ‘규제개혁 기요틴회의라는 기구가 법으로 명시된 국가 기관인가? 혹은 입법기관을 초월해 존재하거나 군림하는 국가 혁명위원회라도 되는 것인가?”라고 강력히 비난 했다.

 

이에 한의협은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키로 한 정부 발표에 우리나라 의료사에 큰 전환점이 될 획기적인 결정이라면서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한의사의 자유로운 의료기기 활용을 통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의 결정에 화답 하고 오는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여 이제 이 문제는 장외 대결로 확산될 조짐이다.

 

특히 이번 '의료계 VS 한의계의 사생결단 대결은 정부가 사실상 기름을 부어 싸움을 점화 시켰다는 점에서 결자해지의 해결로 판가름이 나면서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의료계의 분노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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