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CEO인 존 렉라이터(John C. Lechleiter) 회장이 만났다.
양사의 최고 경영자는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한미약품 본사에서 만났으며,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폴 헨리 휴버스(Paul Henry Huibers) 한국릴리 사장이 각각 배석했다.
한미약품과 릴리는 지난 3월 면역질환치료제 HM71224의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미약품은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약 R&D에 집중하는 제약회사로서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영업∙마케팅, R&D까지 전 기능을 수행하는 북경한미약품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하며 약효 지속형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바탕으로 당뇨 및 비만치료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퀀텀프로젝트(Quantum Project), 암 및 자가면역질환과 관련한 표적치료제, 약효 및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신약 등 25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사는 인류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약발굴을 위한 탐구와 헌신에 매진해온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137년 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류의 의학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전문의약품 개발에 헌신한 일라이 릴리(Eli Lilly)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오늘 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인류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HM71224는 BTK(Bruton's Tyrosine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Inhibitor)하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다. 2015년 3월, 한미약품과 릴리는 류마티스 관절염, 낭창, 홍반성 낭창, 쇼그렌 증후군 및 관련 질환의 잠재적인 치료제로서 HM71224을 연구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