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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이엽우피소’ 독성 확인에 주의 기울여야

중국식물도감 DB와 중국 학술논문서 독성 등 부작용 보고
기사입력 2015.05.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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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의사협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엽우피소와 관련, 독성 자료를 수집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의 독성을 확정하는 수준의 연구는 아직 부족한 형편이지만, 여전히 그 독성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원료로 볼수 있음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현재의 백수오 관련 논란은 단순히 해당 식품회사의 잘못이 아닌 식약처의 식품원료 등재 시스템의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향후 제2, 3의 백수오 파동이 발생하여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련 설명 자료를 정리 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엽우피소의 각종 부작용 사례 DB와 학술논문 보고에서도 독성이 확정 되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독성연구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식약처는 지난 430일 백수오 건강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조사 결과 발표 도중 이엽우피소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사용한 경험이 없으나, 대만과 중국의 식품원료 인정 등의 제외국 사례 및 한국독성학회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섭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를 한바 있다.


이엽우피소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공정서에 수재되어 있지 않으며 사용 근거기록을 찾을 수 없으며, 따라서 이엽우피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사례가 없으며 이엽우피소를 활용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독성과 부작용 사례가 각종 학술논문과 데이터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식물도감 데이터베이스 중 이엽우피소에 대해 뿌리에 독이 있으며, 중독증상으로 침흘림, 구토, 경련, 호흡곤란, 심장박동의 완만 등이 있으며, 쥐와 참새를 독살할 수 있다며 유독식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


최근 가짜 백수오(이엽우피소) 건강식품 문제가 소비자원을 통해 밝혀지면서 이엽우피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태가 커지자 구체적인 검증이나 확인절차 없이 이엽우피소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서둘러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아직 논란에 싸여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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