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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협 “한의협, 고소고발 남발 폭주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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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의협, 고소고발 남발 폭주를 멈춰라”

의료계 비대위, “토론과정 발언 문제삼는 치졸한 행태는 모순”
기사입력 2015.05.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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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김주형현병기김용훈유용상)는 한의사협회와 김필건 회장의 고소고발 남발을 강력히 비판, 즉각 고소 고발을 취하하고 국민 여론을 악의적으로 호도하는 일을 중지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의협의 이같은 경고는 최근 한의사협회와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토론시 언론 등 공론장에서 한의사들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등 의료계 인사들을 고소고발하고 있다는 것.


의협 비대위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사들의 이해만 관련되어 있는 정책이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전문가 단체 간의 자율적 협의에 의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비대위는 이러한 이유로 나름의 합리적인 논리와 근거 등을 가지고 반대주장을 펼친 의료계 인사에 대한 한의사협회와 김 회장의 고소고발 남발은 국민의 알 권리와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자신들의 주장에 반대한다고 해서 명예훼손 등의 핑계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것은 일종의 겁주기를 통한 입막음 조치로 판단된다, “우리사회의 기본질서인 민주주의의 원리와도 정면으로 배치하는 구태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한의사협회와 김 회장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서 공개적인 토론을 제안해 왔기 때문에, 토론 내용으로 고소고발 하는 것은 매우 자기모순적이며 이율배반적인 행태라는 것.


의협 비대위는 민주적인 토론과정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무시하고 비웃을뿐더러, 인기영합주의적으로 국민들에게 진실을 왜곡하는 한의사협회와 한의사들을 이제는 더 이상 전문가로서 인정할 수 없다, “신뢰할 수 없는 집단에게 국민의 건강을 더더욱 맡길 수는 없기 때문에, 의료계는 전문가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 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김주형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아무리 한의사들이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주장들을 억압한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며,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 공동위원장은 한의사협회와 김 회장의 고소고발 문제는 결코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계 전체 나아가 국민적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범의료계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법적 응징을 하겠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건도 합리적인 근거와 대안을 가지고 국민과 정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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