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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협, “한의협에 투유유 교수 연구성과 왜곡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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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의협에 투유유 교수 연구성과 왜곡 말라”

“투유슈교수, ‘15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항말라리아 연구업적”
기사입력 2015.10.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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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7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중국의 투유유’(Tu Youyou) 교수(중국전통의학연구원)를 선정과 관련, “투유유 교수는 말라리아 치료약인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을 개발하여 말라리아 퇴치를 향한 진일보를 보였으며, 이에 본 위원회는 국가·학문적 경계를 넘어 인류보건에 기여한 업적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한방특위는 투유유교수의 업적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학문적 고찰과 발전의 도약 없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과학화, 현대화를 이룰 수 없다는 억지 주장으로 투 교수의 업적을 이권 챙기기에 활용하는 이기주의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 했다.


의협 한방특위는 노벨위원회는 투유유 교수의 수상에 대해 전통 중의학에 대한 상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못박았다. 단지 전통 중의학으로 부터 영감을 얻은 항말라리아 의약품 개발연구에 대한 상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고 강조 했다.


의협은 투유유 교수의 수상업적이 전통 중의학으로 부터 영감을 얻었다 하더라도 한약의 음양오행 원리, , 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원리가 아닌, 천연물 신약과 같이 임상효과 입증 등 현대의학적인 방법과 원리로 생약학적인 가치를 발견해낸 것이므로, 투 교수의 업적은 엄연히 현대의학적 영역에 해당한다. 투 교수 또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의 발견으로 항말라리아 약품을 개발하여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으며, 이는 혁신적인 정신과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정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투유유 교수는 베이징 의과대학 약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중국전통의학연구원에서 수십년간 의약품 연구에 매진하여 왔으며, 이는 한국의 한의사들과 같이 단면적이고 비전문적으로 현대의학을 이수한 것과는 명백히 구분된다. 한의협의 주장처럼 한의학을 현대의학과 같이 과학화하길 원한다면, 임상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기에 앞서 한의학의 과학적 표준화를 선행해야 하며, 의료일원화 등 제도적 개선 등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의협 한방특위는 현행 법령상 한의사의 연구를 목적으로 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충분히 가능하다. 심지어 투유유 교수의 항말라리아 의약품 연구는 X-ray,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가와 전혀 무관하게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대한 성과임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은 이를 왜곡하여 견강부회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연구목적으로 한의학연구원에 오래 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왔음에도, 한의학연구원은 정작 이렇다 할 연구성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는 한의학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결과 도출 없이 임상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라는 억지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이에 의협 한방특위는 한의사협회는 전인류적 연구성과마저 집단이권을 위한 수단으로 일삼는 왜곡된 선전행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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