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팜뉴스] 최근 국내 의료계와 한의계는 언론을 상대로 상대방을 폄훼 하는 용어 사용으로 인한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의사를 ‘양의사’, 한의사를 ‘한방사’ 등으로 성명서나 입장 발표시 의료법에도 없는 용어를 사용 하면서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양방사’ ‘양의사‘ ’양의학‘ 등와 같은 표현이 근거가 없고, 정제되지 않은 비공식적인 용어 사용은 자제 하여야 한다고 주장 하는 반면 한의계도 의사를 ‘양의사’ 등으로 표현 하여 의료계를 자극 하는 등 헐튿기에 주저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전의 등재 사례에서 알수 있듯이 ‘양방사’, ‘양의학’, ‘양방’ 등의 용어는 분명한 우리말중의 하나로서 충분한 사회적 사용례와 근거를 확보하고 있으나 의협이나 한의사협회가 사용하는 용어는 상황에 따라서는 입낮적인 표현일수 있으나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폄훼 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용어 선택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오래전 부터 사용되어온 ‘양의학’, ‘양학’, ‘양의사’, ‘양방’ 등의 용어는 우리 민족이 곱게 품고 소중히 간직하여야 할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중의 하나로 엄연히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인 것이다.
그러나 의료계와 한의계가 사용하는 ‘양의사’ ‘한방사’ 등의 표현은 사실상 상대방을 무시하고 폄훼하는 수단으로 활용, 최고 지성인 단체들이 사용 하기에는 저급 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