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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사노피ㆍ서울대ㆍKAIST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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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ㆍ서울대ㆍKAIST 면역세포치료제 공동연구

아태지역 최초,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개발 목표로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6.0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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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 박노현, 이하 서울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원장 : 강성모, 이하 KAIST)과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골자로 하는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협약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항체와 KAIST 전상용 교수팀이 개발한 신규 펩타이드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경호 교수팀의 면역세포기술을 이용해 면역세포에 결합시키는 것으로 개선된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는 “공동연구팀의 목표는 체내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오인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공격하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 전하며, “차세대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간암과 같은 고형암 치료에서 부작용 발생을 낮추고 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하는 등 충족되지 못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KAIST의 전상용 교수는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이 목표”라며, “국내 학계와 글로벌 제약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파편화된 전문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R&D의 김상균 박사는 “사노피는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국내 공동연구협력을 체결하는 등 혁신 신약 발굴의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난 2014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3자 공동연구협력은 향후 사노피가 국내 및 글로벌 면역항암치료제 영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노피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바이오 기업 및 연구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서울아산병원 선도형암연구사업단과 바이오벤처 ㈜ANRT와 삼각 협력을 구축하고 간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체내 정상 면역 세포 활동을 유도하여, 활성화된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최신 항암제를 말한다. 그 중 환자에서 면역세포를 직접 채취 후 암세포만을 공격할 수 있도록 조작 및 활성화 시켜,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을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라 한다. 이는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환자 자신의 면역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도 낮을뿐더러 일단 반응이 나타나면 그 효과가 길거나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는 부작용으로 자가면역 반응이 여러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때 제어가 어렵고, 고형암에서는 효과가 미비한 등 한계점이 지적돼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선된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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