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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 이나 2016년에는 R&D 파이프라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11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 조정(전일 종가 기준 16만1,000원) 됐다.
대신증권측은 최근 동아에스티에 대한 보고서에서 목표주가에 대해 2016년 추정 순이익에 상위 제약업의 12개월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26.8배를 적용하고 신약의 순현재 가치를 할인한 값을 더해 산출했다고 밝히고 기존의 신약 가치에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대한 추가 가치 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측은 동아에스티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1,4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은 19.1% 하회하는 실적이라는 것.
그러나 대신증권측은 동아에스티가 4분기 실적 부진 예상에도 불구하고 R&D 성과 수확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시벡스트로’의 유럽 처방 확대로 인한 매출 성과가 기대되고 글로벌 매출 실적이 2~3년 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 했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 후보 물질인 DA-9801, DPP-4 저해제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DA-1229,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DA-3880 등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성과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