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일양약품
(대표 김동연
)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성분명
: 라도티닙
)’이 오는 2월
1일
1차 치료제로 출시된다
.
지난해 10월,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급여기준 변경을 진행 한 슈펙트는 현재 약가를 유지(기존 2차 치료제 약가)하고, 2차 치료제때 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된 시장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슈펙트는 1차 치료제 1일 약값(600mg) 5만 3334원, 1개월(4주) 약값 149만 3352원으로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되어,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희귀의약품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그간 3개의 다국적사 신약이 약 1000억 원 규모의 국내시장을 대부분 차치하였지만, 이를 대체할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발매됨으로써 향후 시장 판도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에서 세계 4번째 신약으로 슈펙트가 발매됨에 따라 다국적사와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슈펙트의 대한민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국산화와 글로벌 입지 강화의 가능성은 우수한 효능, 효과와 함께 경제적 약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펙트(연 1946만 6910원)는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 (연 2429만 750원)과 타시그나(연 2876만 3460원)보다 연간 환자 투약비용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새로운 환자 약 300명에게 2세대 약물 대신 슈펙트로 처방할 경우, 연간 약 30억 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줄이는 부수효과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로 로열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세계혈액학회 및 SCI급 논문과 저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제적 약가와 효능, 효과가 우수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슈펙트가 소개되면서 고가정책으로 약가를 높게 받으려 했던 다국적사의 신약 약가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편, 슈펙트는 지난 해 12월, 세계최대 미국 혈핵 학회에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구연 발표하여 참석한 글로벌 제약사 및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질문 및 연구진과의 별도 인터뷰 요청 등 뜨거운 이목과 반향을 불러 일으켜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에서도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