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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가정마다 ‘구급약 상자’ 평상시 관리점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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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마다 ‘구급약 상자’ 평상시 관리점검 필요하다

약품 툭성 유통기한 달라 정기 점검 필요 적절사용 필수
기사입력 2016.0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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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가정마다 상비되어있는 구급상자는 대개 응급한 처치가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구급상자 속 약품들은 각 특성과 유통기한이 달라, 정기 점검이 꼭 필요하다. 우리집 구급상자 점검으로 비상시 꼭 필요한 약품을 적절하게 사용하자.


상비약 리스트 구축, 약품 유통기한 확인 등 관리 효과적


구급상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상비약 리스트를 만들어 두는 것이다. 각 품목 별로 어떤 약을 구비해 놓고 있는지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사시 헤매지 않고 바로 필요한 약을 찾을 수 있다. 구성해두면 좋은 기본 품목으로는 먼저 종합감기약을 비롯해 진통제, 지사제, 소화제, 해열제 등의비상약이 있다.


외상 또는 화상 처치를 위해 사용하는 소독약, 상처치료용 연고, 거즈, 밴드도 필수 품목이다. 체온계도 구비해놓으면 발열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약의 유통기한을 비롯해 구입일자와 개봉일자를 기재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사용 빈도가 낮은 약은 유통기한을 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손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높은 연고류의 경우엔 개봉일자와 유효기간을 확인해두고 유효기간이 경과한 경우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가족 모두에게 적합한 의약품인지 확인도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의 연령과 보유하고 있는 질환,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제 등에 따라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의약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동봉되어 있는 제품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여 의약품의 성분과 특성을 사전에 확인해 두어야 한다. 또한, 기저 질환이 있거나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 상비약 구매 시에 약사와 반드시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병원에서 처방 받아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아깝다고 보관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약의 처방은 환자의 증상과 연령, 개인적 특성 등을 고려해 이뤄지기 때문에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유통기한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남은 처방약은 가까운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스프레이타입 소독약 등 관리, 사용편한 제품 선택 방법


구급상자에 담을 약품 선택 단계부터 관리와 사용이 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상처에 쓰이는 소독약의 경우 스프레이 타입 형태의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빨간약으로 잘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베타딘 드라이파우더스프레이는 상처 부위의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균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상처 부위에 손을 대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 손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파우더 형태로 분사되기 때문에 액체형의 제품처럼 상처 부위에서 소독약이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상처가 넓은 부위에 발생했을 경우에도 간편하게 도포할 수 있어 가정내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 경우 휴대하기에도 유용하다. 사용 방법은 잘 흔든후 치료 부위에서 15~26cm 정도 떨어뜨려 하루 수 회 뿌리면 된다. 분사시 얇은 가루막이 형성되며, 필요한 경우 붕대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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