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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약 경기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년 들어 처방약 시장에서 상위권 제약사들의 점유율이 안정화 되면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12년 ’일괄약가인하‘ 조치 이후 진행 되어온 기나긴 ’불황 터널‘의 흐름에서 벗어나 국내 처방약 시장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로 분석 되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의한 지난 3월의 원외처방약 실적에서는 ‘국내약 톱10’과 ‘다국적 톱10’의 점유율의 안정화 흐름이 뚜렷해 지면서 국내 처방약 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원외처방약 시장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상승세로 전환 되면서 국내제약 ‘톱10’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의 변화 조짐이 두드러 지면서 상위권 국내-다국적 제약사들의 반격과 함께 선전이 점화된 것으로 분석 된다.
지난 3월 원외처방약 시장은 전년동월 대비 4.8% 증가한 9,751억원으로 이는 월간 기준으로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12년 4월 ’일괄약가인하‘를 야기한 대규모 약가인하 사태 이전 기록인 9,673억원을 뛰어 넘는 수치로 지난 4년간 처방약 시장의 경기 그늘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원외처방약 실적은 2조7,98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이는 4년전 발생했던 ‘일괄약가’ 이후 부진에 빠졌던 의약품 내수 회복을 의미 하는 가운데 상승의 경기의 견인차 중심에 국내-다국적 상위권 제약사들이 서서히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 이다.
처방약 시장의 점유율에 있어서도 ‘국내 톱10’의 경우 24.7%로 전월대비 0.3%p 상승,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 함으로싸 향후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지난 4년전 ‘일괄약가인하’ 이후 ‘상위 톱10’의 점유율 하강과 중견-중소 제약의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상위권 제약사들의 성장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고전해 왔으나 금년 1분기 이후 반등의 기미가 역력해 지고 있어 처방약 시장도 본연의 흐름으로 회귀하는 양상으로 전환 되고 있다.
이제는 상위권 ‘국내 톱10’ 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강자의 귀환’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도입신약의 위탁 판매를 통한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존 자신감으로 나타나는 반증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