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는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젯정
’을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로젯정은 자체 임상시험으로 허가받은 개량신약이며
, 에제티미브의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와 로수바스타틴의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의 이중작용으로
,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고지혈증 복합제이다
.
스타틴계열의 약물은 우수한 치료효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이나, 근육손상 등의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작용기전이 다른 에제티미브와의 복합제는 스타틴계 용량증가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관련 부작용은 줄이고, 단일제 대비 효과적으로 혈중 LDL-C를 감소시킨다.
명문제약은 국내 고지혈증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로수바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우월한 LDL-C, TG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 결과에 따르면 ‘로젯정’은 세 용량 평균 약 55%의 LDL-C 감소율을 나타냈다.
최근 여러종류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출시되었으나, ‘로젯정’은 스타틴계열 중 LDL-C 감소효과가 가장 뛰어난 로수바스타틴과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명문제약(주) 관계자는 ‘로젯정은 명문제약의 상반기 주력상품이 될 것이며, 장기사용이 가능한 일차치료제로서 고지혈증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로젯정은 10/5mg, 10/10mg, 10/20mg 세가지 용량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번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