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ETC시장, 규제완화로 성장 ‘유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ETC시장, 규제완화로 성장 ‘유턴’

건강보험 재정 양호, 약가인하 변수 낮아 의약품 내수 성장
기사입력 2016.06.15 06:5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정부의 대규모 물리적 약가 규제 가능성이 20124일괄약가인하이후 건강보험 재정이 양호해 지면서 극히 낮아 지면서 의약품 내수 시장에 성장의 기지개가 켜지고 있다. 그만큼 건보재정 수지의 상태에 따라 약가인하 가능성의 폭이 조정 되어 국내 제약산업 성장의 절대적 영향력이 미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건보재정 수지가 상당한 적자를 기록하자, 정부는 약가 인하라는 전가의 보도를 휘둘러 2012년 대규모 일괄약가인하조치를 단행, 국내 제약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는 패닉을 겪었다.


2012년 이후 다행히 건보재정은 안정화 되어, 현재는 3조원이 넘는 당기 수지 흑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당분간 흑자 폭이 유지 될 전망 이어서 2012년과 같은 대규모 약가 인하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분석 된다.


국내 ETC(전문약) 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원외처방 실적과 약국 진료비 등이 양호한 흐름속에 원외처방 실적은 금년들어 4월까지 누적 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37,415억 원을 기록 했고, 약국진료비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34,961억원으로 나타나 국내 전문약 시장이 2012일괄약가인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규제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식약처는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정책을 발표, 제약강국으로 가는 길에 주춧돌을 놓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제품 연구개발 기간 단축 산업 경쟁력 강화 공중보건에 필요한 치료제의 신속하고 안정적 공급 제품허가 기간 단축으로 시장 진출 촉진 등으로 이러한 정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로 개발 기간 단축을 제시했다.


바이오 의약품은 종전 107년으로 단축, 첨단 의료기기는 63년으로 단축 하는 등 기대 효과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환경 조성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다시 ETC 내수 시장의 성장과 신약의 해외 기술이전 등 글로벌 시장 속으로 파고 들어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확보 하면서 세계로, 미래로를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은 정부의 약가규제 정책에 좌우 될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당분간 약가인하의 리스크가 낮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승승장구 할 여건을 갖추면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ETC 내수 시장이 저성장체제에서 벗어나 지속 성장체제로 전환 됨으로써 인구 노령화의 사회적 환경 영향 속에서 당분간 승승장구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상위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투자 열기도 점차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 신약의 기술수출에 박차를 가해 2의 한미약품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 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정부의 대규모 약가인하 정책만 피한다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고 되는 가운데 신약개발에 있어 선진국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수 있는 아이템이 속속 등장 함으로써 제약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목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이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