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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삼성바이오’ 글로벌시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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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글로벌시장 궤도 진입

유럽-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바이오젠-MSD 파트너 확보
기사입력 2016.06.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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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삼성바이오그룹의 헬스케어 산업 진출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가치인 병원-의약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전문 기업을 그룹 차원에서 확보, 이를 토대로 이미 의약품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 IT산업(삼성전자)에 이어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바이오 부문에서 서서히 글로벌 시장으로 진격,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계약생산(CMO :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마케팅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CMO를 담당하고 있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를 담당하는 분담 역할 구조가 탄탄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최근 미레에셋대우증권은 최근 재벌기업의 헬스케어산업의 진출 전망을 제시 했으며, 삼성바이오 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조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만 리터 캐파의 공장을 구축, 바이오의약품 CMO 업체들 가운데 캐파 기준으로 글로벌 3위에 오르고 있고, 현재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와 BMS를 고객사로 확보 한데 이어 201511월 착공한 18만 리터 캐파의 3공장 건설이 완공되면, 36만 리터 캐파규모를 구축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빠른 캐파 증설 속도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업체들의 캐파 경쟁을 본격화 시켰으며, 베링거인겔하임 등 기존 바이오의약품 CMO 업체들의 캐파 증설을 가속화 시키는 전환점을 가져 왔으며, 바이오시밀러 강자인 바이오의약품 CMO 업체인 셀트리온도 최근 캐파 증설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을 둘러싼 강점, 약점, 기회, 위협 등이 존재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사업 추진 속도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시너지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바이오의약품 CMO에 그치지 않고, 종합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그룹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모멘텀을 장착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후발 주자 였지만, 단기간에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현재는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복수의 허가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한 바이오 파마사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국내 경쟁 상대인 선두주자 셀트리온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 제품 상업화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다수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케팅 파트너로 미국의 바이오젠과 미국의 MSD를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 도약의 발판을 마련 했다.


앞으로 선두 주자와의 상업화 시차를 얼마나 줄이고, 해외 파트너들의 마케팅 성과 도출 수준 등이 삼성바이오 그룹의 바이오 의약품의 상업적 성과 여부를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판단 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재벌 기업들의 헬스케어 사업 추진 내용들이 투자자들에게 공개되고 있거나, 사업 강화에 대한 방향성이 제시 되고 있으며, 이들 중심에는 재벌 기업들인 삼성, SK, CJ 그룹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KT&G, 삼양사 등 기존 국내 상위 제약사들 보다 자본력에 있어 상당히 우위에 있는 대형 기업들이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 하거나 진입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재벌 기업들과 대형 기업들의 헬스케어 사업 강화나 진입 구체화가 투자자들의 헬스케어 사업 섹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하고 있으며, 삼성- SK 그룹이 주목을 받으면서 바이오 사업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고, 가속도를 내면서 서서히 글로벌 제품 상업화에도 있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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