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팜뉴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인 칸데암로정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칸데암로정(성분명 칸데사르탄실렉세틸/암로디핀베실산염)은 ARB계열인 칸데사르탄과 CCB계열인 암로디핀 조합의 복합제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9월 약가 고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칸데암로정은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각각의 단일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있어서 3상 임상(2건)을 통해 유의성 있는 혈압강하효과를 입증 받았다.
따라서 칸데사르탄(ARB계) 또는 암로디핀(CCB계) 단일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이 칸데사탄정으로 혈압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제 크기도 기존 복합제보다 작아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국내 ARB/CCB복합제 시장은 2015년 4600억 원에 이르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