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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서서히 열리고 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들이 난공불락의 선진국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서서히 시장 침투가 진전되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점진적 시장 확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셀트리온이 선두 주자로 나서 국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시장 공략이 서서히 가속화 되면서 점유율이 유의 하나마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운이 펼쳐지고 있으며, 금년 들어 삼성바이오, 에이프로젠 등이 시장 침투에 가세하는 양상으로 전개 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바이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최초로 유럽-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의 선구자적 역할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해외 수출의 선봉장이 되어 고군분투 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교두보를 확대 하고 있다.
금년들어 FDA 시판 승인을 얻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 상륙이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오리지널 개발사인 J&J과의 특허분쟁을 진행하고 있어 출시가 지연 되고 있지만 4분기에는 발매가 예상 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화이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물량 면에서 ‘인플렉트라’의 시장 침투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재무구조)이 레벨업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어 국산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열리면서 선진국 시장을 향한 진군 속도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 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그룹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브렌시스’(베네팔리)를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오젠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 하면서 선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진출 속도를 점차 높이면서 오리지널 ‘엔브렐’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10월 일본 제약사인 ‘니찌이꼬’사와의 제휴로 일본에서 품목허가 신청이 이루어진 가운데 탄탄한 임상시험 기반을 토대로 금년 하반기에는 시판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에이프로젠 3사에 의해 점화된 국산 바이오시밀러 시대의 개막은 이제 금년을 기점으로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의 선전 속에 본격적인 바이오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예고 되고 있어 국산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벡터 등의 개발에 열풍을 몰고 오는 기폭제 역할 속에 국산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본격 개막하는 전환점을 구축 할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