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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영업이익 부진속 차별화

2분기 수익성 컨센서스 하회 전망, 매출실적 11%↑‘선전’
기사입력 2016.07.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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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주요 제약사들의 2분기 매출액 합산 실적이 17,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사마다 나름대로 선전, 컨센서스(시장기대치) 접근 했으나 수익성 부문에서는 부진할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등 도입 품목 효과가 큰 종근당이 매출에서 전년대비 40.9% 증가가 예상 되는 가운데 LG생명과학도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등 주력 품목의 판매 호조로 15,4%의 양호한 매출 증가가 기대 되고 있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료의 감소(-4.9%)하고, 도입품목이 빠져나간 대웅제약도 매출 감소(-4.2%)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에 의하면 상위 10개 제약사의 2분기 합산 실적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1,158억원으로 전년대비 0.1% 증가에 머물러 컨센서스(1,280억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 됐다.


상위 제약사들의 수익성(영업이익-순이익)이 부진 한 것은 신약 수출료의 감소와 광고선전비-연구개발비의 증가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10대 제약사 간에도 풍선 효과에 의한 실적 차별화가 진행된 결과로 풀이 된다.


LG생명과학은 2분기에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로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99.4% 증가한 가운데 한미약품이 124.5%, 종근당이 28.3% 증가 한 것은 기저효과로 이익은 증가하나 컨센서스는 하회할 전망이며, 도입신약의 이탈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대웅제약의 경우 전년대비 -43.7% 부진이 예상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3.6% 증가, 같은 기간 0.5% 상승에 그친 KOSPI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으며,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이익 개선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올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아졌다는 평가이다.


상위 제약사들의 2분기 수익성 실적이 이제는 과거처럼 10% 수준의 외형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이미 투입한 신약개발 연구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경우 신약 수출로 현금흐름이 좋아 지겠지만 신약의 기술이전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상위 제약사들의 수익성 개선은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면 매출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제약사들의 성장수익과의 기로에서 선택이 쉽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이 다같이 좋아질수 없는 구조가 2분기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역량이 크게 레벨업 되어 장기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 되면서 연구개발비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 구조의 제약사간 실적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제약업종과 관련,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2분기에 수익성이 크게 낮아 졌지만 3분기 이후에는 신약 수출 가능성이 점증 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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