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팜뉴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지난 3월말 기준 31%를 기록 했다고 최근 밝혔다.
IMS헬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시 이후 9개월여 만에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했으며, 정부 입찰이 활성화 되어 있는 노르웨이-핀란드 등 북유럽에서는 시장점유율이 90%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특히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의료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 하고 있어 ‘램시마’의 점유율 상승이 이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이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에서는 류머티즘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바이오 의약품을 처방할 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우선 선택 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을 사용 환자에게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허가하는 등 유럽 각국의 바이오시밀러 처방 장려 정책이 확산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향후 미국에서 출시 이후 시장 침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유추되는 가운데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을 향한 도전의 양상으로 시장경쟁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미 국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레미케이드’ 대비, 안전성-유효성에서 동등한 효과를 입증 받았기 때문에 선진국 시장 침투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조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