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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제약사들의 천편일률적 8월 첫째주 여름 휴가 실시의 일정 패턴에 변화가 일고 있다. 금년에도 제약사 대부분 생산직 부문의 여름 휴가는 8월 첫주에 시행, 의약품 생산에 차질을 해소하는 선에서 과거와 같이 그대로 하고 있으나 녹십자 등 일부 제약사의 경우 둘째주 광복절 휴일을 끼어 10일간 실시, 롱타임의 ‘휴가 다운 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이미 오래전 부터 개인별로 연월차를 묶어 원하는 시기에 장기간 휴가를 갈수 있도록 정하고 시행해 오고 있으나 국내 제약사의 경우는 여름 휴가를 8월 첫째주 1주일간 시행 하는 것이 거의 불문율로 자리잡아 왔었다.
그러나 최근 직장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다양화 하면서 개별 실시 유구가 확산되고 마케팅 부서를 중심으로 개인별 휴가제가 시행 되는등 휴가 일정이 연중 휴가 시스템으로 전환 되고 있어 이제는 가족들과의 여행도 가능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녹십자 등 일부 제약사의 경우 이번 여름 휴가에 토-일요일-휴일을 끼고 10일간 배려 함으로써 개인별로 충분히 계획을 세워 재충전 할수 기회를 부여 함으로써 긍정적 평가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천편일률적인 ‘동시 실시’의 패턴에서 벗어나 회사원 개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동기 부여와 함께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 제공도 추후 회사 업무 증진에도 플러스 될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