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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지난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3.6% 증가, 같은 기간 0.5% 상승에 그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으나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이익 증가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크게 올라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아 졌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제약사들이 과거 처럼 10% 외형 성장을 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연구개발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환경이며, 마케팅 비용 등 경비 절감이 이어지지 않으면 연구 투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는 없다는 뷴석이다.
지난해 한미약품 처럼 신약 기술 수출 ‘대박’이 이루어 진다면 이익 구조도 개선 되고 현금 흐름도 좋아져 기업 가치도 높아질 수 있지만 기대 만큼 ‘신약 기술 수출’이 결코 쉽지 않은 형국이다.
그러나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수준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고 역량도 많이 향상 되었기에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가 좋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권고이다.
하반기에는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등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있어 기술료 유입 등 수익 구조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