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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녹십자는 하반기에 수출 부문의 성장과 신약 개발의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출 부문에서는 지난 6월 브라질 정부를 대상으로 수주한 301억원 규모의 IVIG 공급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4분기에는 IVIG-SN의 FDA 승인이 가시화 됨으로써 신약의 기술수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KB투자증권의 최근 보고서에서 녹십자는 4분기 IVIG-SN의 FDA 승인을 기점으로 혈액제제 수출성장 기대감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캐나다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고조될 것으로 전망 했다.
녹십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010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전기대비 22.4%로 추정 되고 있다. 이는 ‘도입신약’인 ‘바라크루드’가 ETC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혈액제제의 판매 호조로 연결, 매출액이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처방약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6% 증가한 600억원으로 성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혈액제제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한 710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되고, 수출 부문에서는 1분기에 수주한 인플루엔자 백신 남반구 입찰 금액 387억원이 인식 되면서, 백신제제가 590억원의 매출을 달성이 예측 된다.
그러나 녹십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대비 -17.6%, 전기대비 129.0%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 되는 가운데 이는 IVIG-SN의 미국 허가를 위한 오창공장 FDA 실사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인건비 증가와 R&D 투자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 KB투자증권 보고서는 지난 2분기 연구개발비로 290억원이 투입 되고, 상반기에만 500억원에 달했을 전망 이어서 영업이익률이 8.3%(전년대비 -3.0%p으로 소폭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녹십자는 하반기 이후 견조한 ETC를 중심으로한 매출액의 외형 신장을 지속 하면서 신약개발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 되어 성장 동력의 모멘텀이 탄탄하게 구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