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2년째 '생생과학교실' 이벤트

‘나눔사이’는 지난해 한국로슈에서 런칭한 생명과학교육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세계 1위의 바이오 제약사인 로슈 그룹의 과학적 우수성을 함께 나눈다(Sharing Science)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연초,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과 업무 협약을 맺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생생과학교실’을 통해 매년 2개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생명과학 교육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양천구 선한지역아동센터와 용산구 영락지역아동복지센터를 선정해 후원 중이다.

한국로슈는 수혜처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생생과학교실’ 수업뿐 아니라 과학 교구 지원, 특별 체험 활동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과학 교육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센터장: 조경숙)의 자문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실 교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활용 중이다.

‘생생선생님’으로 영락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일일 보조 선생님으로 참여한 ㈜한국로슈 직원 이남미씨는 “한창 호기심 많을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로슈의 과학적 우수성을 아이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미가 컸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29일에는 생생과학교실의 첫 체험 활동으로 수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한국로슈의 바이오 연구소를 견학했다. 견학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연구소에서 실험실 안전복 및 보호장구를 직접 착용해보고,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는 등 특별한 생명 과학탐구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 연구소 견학에 참가한 어린이는 “가운을 입고 실험실에 들어가니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았다”며 들뜬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한국로슈는 올해 ‘나눔사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일일 야외 캠프인 ‘생생과학 캠프’를 9월에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