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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미약품 내부자 정보 거래 여부 조사

호재-악재 공시 잇따라 주가 ‘폭등→폭락’ 롤러코스트 장세
기사입력 2016.10.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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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거래소는 신약수출 계약 공시(929)에 이어 다음날 기존의 신약 수출계약 해지통보 공시(30)로 주가가 요동친 한미약품에 대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한미약품 주가 폭등폭락 사태와 관련, 사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여 내주자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측은 신약계약 해지 악재 공시를 하기도 전에 장 개시 30분 동안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 하거나 공매도를 통해 부당 이익을 챙긴 세력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의 지난달 30일 공매도량은 104,327주로 상장된 20107월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 했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30일 개장 직후인 오전 929분 베링거인겔하임으로 부터 작년 7월 체결한 표적항암제 기술수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 했으며, 갑작스런 악재(?) 공시에 투매성 물량이 쏟아져 나와 이날 주가가 18.06% 급락 하면서 508,000원에 거래를 마감 했다.


한미약품은 30일 악재 공시 하루전 29일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고 호재 공시를 했던 점에서 오름세 속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을 것으로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이로 인해 30일 개장 직후 공시전 30분간 5%대 급등할 때 매수한 투자자들이 18% 하락하여 최대 24%가량의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 된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한미약품측이 베링거인겔하임으로 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29일 저녁에 받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긴급한 사안등을 고려 할 때 충분히 사전 조치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미약품은 이에대해 공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지연됐을 뿐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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