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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엔브렐’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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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렐’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 발표

가격 인하된 엔브렐, 초기에 사용할수록 ‘비용-효과적’
기사입력 2016.11.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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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을 초기 치료제로 투여하는 것이 레프루노미드를 투여하는 것 대비 비용-효과적인 치료 대안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는 치료의 전체적인 단계에서 에타너셉트 혹은 레프루노미드를 1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하여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에타너셉트를 1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와 에타너셉트를 레프루노미드 투여 후 2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분석됐다. 에타너셉트 혹은 레프루노미드 투여 이후 사용한 모든 생물학적 제제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되었으며, 리툭시맙을 제외하고는 모두 피하주사로 투여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초기에 에타너셉트를 투여하는 것이 후속 치료 과정 전반을 통해 보았을 때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타너셉트를 1차로 사용하는 것이 레프루노미드를 1차로 사용하는 것 보다 수명은 0.08, QALY(Quality Adjusted Life Year, 질 보정 수명)[1]1.23년 더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2]값은 9,587,983/QALY로 분석되었다.


레프루노미드 투여 후 에타너셉트를 2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와 에타너셉트를 1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한 모델에서의 ICER값은 13,965,825/QALY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용효과성의 판단 기준인 ICER 임계값이 2천만원/QALY 수준임을 감안하면, 에타너셉트가 레프루노미드 대비 비용-효과적인 치료 대안임이 확인된 것이다.


한편, 분석에서 가정한 내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일원 민감도분석에서도 대부분 에타너셉트를 초기에 투여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인 치료 대안으로 나타나, 기본분석의 결과가 고려한 변수에 상관 없이 수치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엔브렐의 약가는 올해 2월부터 30% 인하된 최근 가격으로 반영되어 진행되었다. , 엔브렐의 약가 인하 전 가격을 반영한 하위 분석 연구 결과에서의 ICER 값은 22,334,713/QALY으로, ICER 임계값을 초과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류현정 이사는 엔브렐은 타 생물학적 제제에 비해 비용효과적이라는 기존 연구에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MTX IR 환자에게 엔브렐을 1차 치료에서 사용했을 때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엔브렐의 빠른 사용이 주는 비용-효과성이 확인된 만큼 적시에 사용되는 엔브렐이 환자들로 하여금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시켜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에서 레프루노미드 대비 에타너셉트로 치료를 시작하는 전략의 비용-효과성 분석’[3]으로, 10월 임상치료학회지(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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