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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국내 판매 허가를 식약처로 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 적응증에 사용되는 혈액암 치료제로 ‘리툭산’(로슈)이 오리지널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3억달러(약 8조원)상당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2년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2014년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등을 이미 국내에서 상용화 했고, 이번에 ‘트룩시마’를 허가 받아 세번째 바이오시밀러를 본격 상품화의 길로 접어 들었다.
셀트리온은 작년 10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신청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FDA에도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수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