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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암참, ‘2016 보건의료혁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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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2016 보건의료혁신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16.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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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지난 18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2016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보건의료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에는 ‘국경과 산업을 넘어서는 보건의료혁신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 아래 약 200여명의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기 및 제약기업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헬스케어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암참 보건의료혁신 세미나는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위한 투자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국내 보건의료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고취하기 위한 주요 정책 및 인센티브를 식별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존 슐트 암참 대표의 개회사와 정진엽 복지부 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및 마크 내퍼 주한미국부대사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국내외 헬스케어산업의 선두기업 및 학계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진엽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관리’로 바뀌고, IT와 생명공학기술의 융합 등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이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며 “한국 정부는 국민의 건강한 삶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산업의 동향과 영향을 분석하고, 민관 협력방안의 논의의 장을 만들어준 암참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는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혁신적인 산업”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발전과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개회 기조연설을 통해 신약개발 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개방적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R&D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민간 부문의 자금, 오픈마인드의 기업 지도자, 환자 지향적 인프라, 그리고 친밀한 네트워크를 꼽으며, 각 부문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들은 신약개발 R&D의 비용과 리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R&D 활성화의 사례로 바이오클러스터를 꼽았다.


조지 첸 아스트라제네카 아태본부 수석 R&D 리더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은 비용,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고된 작업”이라고 전했다.


울로프 뮤엔스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머크의 ‘M랩 센터’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혁신활동의 예로 들며, 국내 기업 및 연구자들의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맹호영 복지부 통상협력담당관은 신약개발 R&D 및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관련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료기술 혁신과 환자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정보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심혈관 질환자 대상 원거리 추적 관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이 환자들의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R&D센터장은 오찬 기조연설을 통해 헬스케어산업 R&D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의 발표 및 토론은 ‘환자 치료의 기본–환자안전 확보를 통한 치료 결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자얀트 기리벡톤 디킨슨 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혁신적 기술이 환자들의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재관리부장 외 패널들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규제와 정책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00여개의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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