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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역사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사진 왼쪽) 회장과 한국국제협력단 김인식(사진 오른쪽)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대상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글로벌 협력 의료진, 월드프렌즈 봉사단, 코리아에이드 사업 관련 협력 △보건의료 프로그램 및 연구에 관한 협력 △상호 업무홍보 관련 안내 및 협력 △양 기관 자원의 호혜적 이용 △상호 업무 관련 국내시설에 대한 활용 등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이들 국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보건의료체계의 역량을 다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보건의료분야 인적·제도적 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향상, 전염병 예방 및 관리강화 등을 통한 아동·모성사망률 감소 뿐 아니라 보건의료정책개발에도 함께 협력함으로써 건강한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협력단 김인식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국내 12만명 의사들의 협의체인 의협과 협력을 통해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유엔이 제시한 2030 지속가능한 개발(SDGs) 목표를 달성하는데 민관협력 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