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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겨울철 초입, 노인건강 위협 3대 질환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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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초입, 노인건강 위협 3대 질환 조심해야

대표적 노인성 질환 폐렴-심장질환-골절 등 해마다 늘어
기사입력 2016.11.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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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최저기온이 영하 이하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11월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으며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을~겨울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근육 등이 경직되기 쉬워 다양한 질환 및 부상에 시달리기 쉽다.


실제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폐렴과 심장질환의 경우 매년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 각각 사망순위 4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마찬가지로 골절과 관련해서도 노인층 절반 이상이 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요양비 비중도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호 과장은 폐렴, 심장질환, 골절 등 노인성 질환의 경우 겨울로 넘어가는 초입에 잦아지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예방 및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평소 건강이 좋지 않거나 혹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은 물론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이상의 경우 2005년 대비 사망자 수가 20% 가량 증가했다. 이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의 13.2%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것과 더불어 지난해 한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폐렴은 최근 고령층의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2011~2015년 동안 전체 환자 수는 약간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36%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른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지난해 사망원인 중 폐렴은 4위를 차지, 10년 전 10위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고령층 사망자 수도 10만 명 당 209명을 기록, 전 연령대 1위인 암을 뛰어넘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60~8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


H+양지병원 유태호 과장은 노인성 질환을 앓는 고령층의 경우 몸상태가 안 좋아져도 노화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서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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