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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신약 성과’기대 작년 8월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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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과’기대 작년 8월로 회귀

BI신약해지 시점 신약개발 성과 동결, 한미‘결자해지’기대
기사입력 2016.12.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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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신약개발에 따른 임상시험 중단과 베링거인겔하임(BI)의 신약수출 해지 통보의 영향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수출의 성과 기대는 지난해 8월로 회귀, 멈추어 섰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영향은 그만큼 국내 제약사의 신약수출 성과에 대한 기대가 증발 했다는 반증으로 그동안 한미약품의 지난해 신약수출 대박이후 부풀었던 신약 성과의 꿈이 서서히 냉정을 찾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의 금년도 영업 실적과 R&D 투자는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투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30BI의 한미약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 해지의 영향으로 의약품 지수는 신약 기술수출 이후 계약가치가 재평가 되던 시점인 158월 수준으로 돌아 서기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R&D 투자를 확대하고,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 했으나 실적 개선에 뚜렷이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수익성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제약-바이오 업종의 가치평가 요소를 보면 내수실적, 수출실적, 신약기대감으로 나누어 볼때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수출실적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계약해지와 임상실패 등으로 신약기대감이 더 이상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으나 내수 실적은 그런대로 누적 실적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장성을 찾기 어려운 국면이다.


이에 다가오는 ‘17년은 미국 수출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시밀러의 셀트리온을 필두로 수출 중심의 기업이 업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 내수 시장은 퍼스트제네릭, 개량신약 등으로 제품 라인업이 특화된 중소제약사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그동안 신약 성과 기대감에 근거했던 투자심리는 한미약품의 사노피 임상3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바이오 기업들의 소규모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점진적으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최근 제약어종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하고 바이오시밀러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의 주문에 따라 통관기준 2,600억원의 램시마’(류머티스관절염) 초도물량을 연내 출하할 계획이며, 내년 1Q에는 램시마의 미국 시장 침투 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했다.


또 이보고서는 유럽 점유율 상승과 미국 보험사의 우호적 입장을 반영하면 셀트리온의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되고, 연내 트룩시마’(비호지킨성림프종)의 유럽 승인과, ‘17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인 포인트로 분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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