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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R&D 성과’가 미래 성장 좌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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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성과’가 미래 성장 좌지우지

제약‘톱5’ 중심 편중 판도변화 예고…신약 기술수출 차별화
기사입력 2016.12.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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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지난해 한미약품의 신약 수출 대박이후 R&D 성과 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약의 수출 기대는 5’를 중심축으로 확산되는 구조속에서 셀트리온-삼성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경쟁도 본격 점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R&D 성과 도출이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경쟁력으로 가시화되면서 어느 기업이 신약 수출 성과를 내어 놓느냐가 성장 동력 확보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아직은 다국적 제약사 같이 유망한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장착하는 방식을 국내에 적용 하기에는 자본력이나 기술력에서 기반이 미약, 시기상조 속에 자체적인 성장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어려움이 산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적대적 M&A 등을 통해 제약사를 인수해 볼륨을 키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 보편화돼 있으나 우리나라와 같은 풍토에서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제약사간 차별화가 되지 않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신약개발로 돌파구를 칮으려 하나 현실적으로 벽에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지 못하고 인큐베이터에서 잉태시켜 탄생을 시도하고 있으나 최종 관문인 해외 임상 검증 과정에서 제동이 걸려 아직은 미완성 신약을 부화시키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의 성장은 중견-중소 제약사들과는 레벨을 달리해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나 지난해 한미약품 같은 성과가 도출되지 못해 아직은 미완성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상위권 제약 가운데 신약개발 능력을 갖고 있는 제약사는 5 정도에 불과하고 중견 제약사들의 경우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신약개발 수준은 선진국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지난해 이후 한미약품의 신약 수출 대박 이후 R&D 열풍이 불면서 상위권 제약사들이 집중적으로 투자를 강화하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성과가 도출되지 못한채 임상 실패의 악재가 쏟아지면서 신약개발의 중요한 시점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


누가 뭐니 해도 국내 제약사 가운데 신약개발의 대표주자는 한미약품으로 이미 성과를 보여 자타가 인정하는 블루칩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포스트 한미약품을 향해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ST, LG생명과학 등 5 안팎의 상위권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성공 스토리를 쓰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일괄약가 인하' 조치' 태풍에 추풍낙엽 처럼 저성장의 나락으로 떨어져 지난 3년간 고전을 거듭 했으나 그 와중애서도 R&D 투자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기회 마련과 경험을 축적하면서 신약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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