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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LG유플러스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후원 협약 체결…올 한 해 1억원 의료비 지원 추진
기사입력 2017.01.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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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 서울시청 환경에너지과 정헌재 기획관, LG유플러스 김규태 사업협력 상무

[아이팜뉴스] 서울의료원은 지난 23일 LG유플러스와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발걸음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 협약을 통해 서울의료원은 서류상으로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대상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병원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원대상자들이 심사를 거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이 심사를 거친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면 LG유플러스가 1인 1000만원, 연 1억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치료를 마친 후 홈페이지와 청구서를 통해 후원 사연을 LG유플러스와 공유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2월 LG유플러스가 서울시와 체결한 ‘에너지효율화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협약’이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과 이어지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고객이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 신청 시 절감되는 우편비용 중 일부를 저소득가정 의료비로 후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전개, 2016년 말 기준으로 79명에 총 5억7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로부터의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활환경이 취약해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LG유플러스와 수개월에 거친 협의 끝에 이번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의료취약계층을 치료해오면서 현장에서 가장 고민되고 안타까웠던 것이 실제로는 생활이 매우 어렵지만 서류상의 의료지원 보호 대상에서는 제외돼 있는 사람들이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처럼 어려운 사정이 눈에 보여도 제도의 딜레마로 도움을 주기 어려운 사람들을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발굴해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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