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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가수 허각과 빅톤(VICTON)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에 장기간 입원 중이거나 난치성질환으로 힘겨워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11월 데뷔한 그룹 빅톤이 타이틀곡인 ‘What time is it now?’를 시작으로 마룬5의 SUGAR와 또 다른 타이틀곡인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이어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허각의 무대에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Hello’와 ‘행복한 나를’, ‘나를 잊지 말아요’, ‘언제나’ 등 히트곡으로 대강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허각은 특유의 깊은 감성어린 음색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해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허각은 그동안 청소년 멘토 강의와 자선 파티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눠왔으며, 지난해 11월 데뷔한 그룹 빅톤은 이번 첫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서울의료원 측은 “의료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인기가수의 재능기부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움이 이어져 힘든 처지의 환자들에게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