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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종근당이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기술 수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HMC투자증권은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조정했다.
HMC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시하고 그 이유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1.3%와 9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호조의 실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는 종근당이 지난해 도입품목이 시장에서 정착에 성공해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신약개발 부문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다국적 제약사인 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시리즈 및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과 이탈파마코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지속적 성장으로 금년에도 외형 성장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HMC증권측은 올해도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를 위시해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 등의 안정적 성장으로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0% 증가한 88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0% 늘어난 66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