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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약’, 저성장시대 유일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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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저성장시대 유일 성장동력

지난 2년간 실패 거울삼아 올핸 합리적 투자방향 설정 예고
기사입력 2017.02.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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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약-바이오산업은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생존할수 있는 유일한 ‘성장동력’으로 2015~2016년의 신약 임상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향후 유망한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분석에 의한 합리적 치별화 투자방식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 주가도 지난해 같이 널뛰듯 하지는 않으면서 안정권에서 신약 성과에 따라 상승하는 차별화 흐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년간 주요 제약사들은 신약개발에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최종 단계인 임상 과정에서 실패할 수 있다는 당위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고, ‘예비 신약’인 파이프라인에서 진정한 신약으로 탄생하기까지의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사실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데 중요한 경험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주가는 상반기에 신약의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상승 기류를 탔으나 하반기에는 9월 30일(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수출 계약 해지)을 기점으로 동반  추락, 롤러코스트를 타는 난기류를 만나 고전으로 얼룩졌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신약개발의 실패 리스크는 기술적으로 우수한 신약 개발사들도 적절한 밸류에이션을 받지 못해 동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이러한 결과들이 앞으로는 오히려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사들에게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전화위복의 계기도 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신약개발에 대한 면밀한 기술적 검토가 근간을 이루면서 성과에 따른 차별화 투자 방식의 대세 속에  ‘제약-바이오’ 주가도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같은 계열의 신약개발 과정이라 할지라도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따라 부여받는 밸류애이션의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 성과의 가치도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정밀한 신약개발의 가치 측정 흐름은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기술이전 수출의 기대감에 근거한 종목과 아이템 위주로 주가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신약에 대한 투자 키포인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제품과의 기술적-임상적 우위 ▲신약시장에서 ‘베스트‘ 아니면 ’퍼스트‘ 여부 ▲객관적-합리적 가정 하서 rNPV 가치 산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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